四月青年社区

 找回密码
 注册会员

QQ登录

只需一步,快速开始

查看: 1210|回复: 1

【朝鲜日报111114】《大韩民国史》中混乱的罪人们

[复制链接]
发表于 2011-11-16 14:51 | 显示全部楼层 |阅读模式
本帖最后由 baby60 于 2011-11-16 14:52 编辑

【中文标题】《大韩民国史》中混乱的罪人们
【原文标题】'대한민국史' 혼란의 죄인들
【登载媒体】朝鲜日报网
【来源地址】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1/14/2011111401543.html
【译者】baby60
【翻译方式】人工
【声明】欢迎转载,请务必注明译者和出处bbs.m4.cn
【译文】

입력: 2011.11.14 23:29김태익논설위원

朝鲜日报评论员 金泰翼(2011.11.15 16:30)

박원순 서울시장이 당선 확정된 후 맨 먼저 한 일은 새벽 노량진 수산시장을 거쳐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은 것이었다.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와 무명용사 묘를 참배하고 방명록에 '함께 가는 길'이라고 썼다. 현충원에는 서울을 수도로 하는 대한민국의 건국 대통령 이승만 박사 묘소와 세계를 놀라게 한 '서울의 기적'을 이끈 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도 있다. 그러나 박 시장은 지척에 있는 이들 묘소에는 가지 않았다.
在确定为首尔市长后,朴元淳首先做的事就是凌晨走访鹭梁津水产市场,并前往铜雀洞国立公墓——显忠院。他参拜了韩国前总统金大中的墓地和无名勇士墓,并在留言板上写道“共同前进之路”。建国总统李承晚博士的墓地和带领韩国创下“首尔奇迹”的前总统朴正熙的墓地也在国立显忠院。但朴元淳并未到近在咫尺的他们的墓地去参拜。
얼마 전 중국 신화통신은 중국 사회과학원이 36권에 달하는 '중화민국사'를 40년 작업 끝에 마무리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오랜 편찬 과정이 우선 인상적이다. 다음에 눈에 띄는 것은 중국 공산당 입장에선 '철천지원수'라고 할 장제스(蔣介石)를 껴안았다는 점이다. 장제스는 다섯 차례나 공산당 토벌 작전을 벌이며 공산당 씨를 말리려 했던 사람이다. 그러나 '중화민국사'는 그에 대해 "북양군벌(軍閥)을 타도한 북벌(北伐)과 항일 전쟁에서 선도적·주도적 역할을 했다"고 썼다. 중국 사회과학원은 "실사구시 원칙에 따라 사실에 입각해 장제스의 부정적인 면과 긍정적인 면을 다각도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不久前中国新华社报道称,由中国社会科学院主持编撰的《中华民国史》历时40年终于出齐。最令人印象深刻的是编撰过程之长,其次令人关注的是书中涉及了中国共产党的“死对头”蒋介石。蒋介石曾五次同共产党展开内战,意图消灭共产党。但《中华民国史》中对他的评价是:“在北伐和抗日战争中,发挥了先导和主导作用。”中国社会科学院方面表示其根据实事求是原则,以事实为依据,从多个角度评价了蒋介石的正面和负面作用。
박원순 시장이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도 갔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념과 정치적 입장에 따라 한국현대사에 얼마나 깊은 골이 파여 있는가를 아는 사람이라면 이런 주문이 무리란 것도 알 것이다. 사실보다는 믿음이 우선이고, 내가 떠받드는 인물이 아니면 모두 반(反)역사적인 것으로 깎아내리는 풍토에서는 다양한 인물과 가치가 공존하는 윈·윈(win·win)의 역사 서술을 기대하기 어렵다. 일본이 부국(富國)과 근대화의 계기가 된 메이지유신 역사를 쓰며 막부(幕府)를 타도한 인물이든 막부를 지키려 했던 인물이든 장점(長點)과 업적을 함께 기리는 것과도 비교된다.
朴元淳应该也去参拜一下前大总统李承晚和朴正熙的墓地的。但是只要了解韩国现代史上因为意识形态和政治立场不同而出现的深刻鸿沟,就应该知道这种要求很无理。在信念重于事实、不是自己拥戴的人都被贬低为反历史人物的风气下,很难期待出现各种人物和价值观共存的“双赢”的历史叙述。日本在叙述推动日本走向富强和现代化的明治维新历史时,无论是打倒幕府的人物,还是想要守护幕府的人物,都会颂扬他们的优点和业绩,这和韩国形成鲜明对比。
한국현대사가 겪고 있는 균열과 혼란의 밑바닥에는 역사교과서와 그걸 편찬하는 교육부의 책임 문제가 있다. 특정 세력이 정치적 목적을 갖고 현대사를 통해 국민을 편가르기 하려 하면 엄정한 역사해석으로 중심을 잡는 것이 교과서의 역할이다. 그러나 우리 교육부는 이렇게 믿음을 줄 만한 현대사 교과서를 만들지 못했다. 1980년대 중반 소장 학자들 중심으로 현대사를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뒤엎으려는 정치 운동의 도구로 삼으려는 경향이 나타나자 당시 문교부 국사편찬위원회는 이를 바로잡겠다며 건국 후 최초의 '대한민국사'를 편찬했다. 그 책 편찬에 걸린 기간이 불과 1년 3개월이었다. 같은 5·16에 대해 어떤 필자는 혁명, 어떤 필자는 쿠데타라고 했다. 지금 국편이 낸 '대한민국사'를 기억하는 사람은 주변에 없다.
历史教科书和编撰历史教科书的教育部对韩国现代史出现分裂和混乱局面有着不可推卸的责任。当特定势力抱着政治目的要利用现代史使国民分裂时,教科书应该通过公正的历史解析平衡局面,这就是教科书的作用。韩国教育部没能出版这种值得信任的现代史教科书。20世纪80年代中期,以少壮派为中心的一些学者企图将现代史用作否定和推翻韩国的政治运动的武器,当时的文教部国史编撰委员会为了纠正这种风气而编撰了建国以后第一本《大韩民国史》。编撰这本书只用了一年零三个月的时间。同样是5.16事件,有的笔者称为革命,有的称为政变。现在,周围没有人能记起当时出版的这本《大韩民国史》了。
지난주 교육부가 논란 끝에 중학교 역사교과서 집필기준을 확정 발표하자 일부 학자와 운동권 단체들은 이 집필기준이 정권 입맛대로 만들어졌다고 비판했다. 사실을 말하자면 이번 개정은 역사교과서를 대한민국이 걸어온 길에 가깝게 되돌리려는 원상회복 시도라고 해야 할 것이다. 국민적 동의에 바탕을 두고 하는 역사교과서 집필기준 개정이 '정치적'이라는 평가를 듣는다면 이는 그렇게 비치도록 절차를 진행한 교육부의 잘못이다.
经过一番争论,教育部上周确定并公布了初中历史教科书的编撰标准,部分学者和运动组织指责这一编撰标准是根据政权心意确立的。实际上,此次修改标准是为了恢复原貌,使历史教科书更贴近韩国历史。此次修改历史教科书的编撰标准,实际上是在国民同意的基础上进行的,而竟然听到“政治性”的评价,可以说是让人产生这种印象的教育部的责任。
시민운동 세력의 정치권 진입이 가져올 결과에 따라 역사교과서 문제는 또 한차례 엄청난 폭풍을 몰고 올 수 있다. 교육부가 지금처럼 역사교과서에 대한 소신도 성의도 책임감도 없는 상태라면 현대사 교육은 안 하느니만 못하게 될지도 모른다.
市民运动势力进入政界可能会导致历史教科书问题再次引起巨大风暴。如果教育部像现在这样继续对历史教科书抱着无信念无诚意无责任感的态度,现代史教育能不能正常进行都很难说了。

评分

1

查看全部评分

发表于 2011-11-16 15:58 | 显示全部楼层
只是时间还没有到!
回复 支持 反对

使用道具 举报

您需要登录后才可以回帖 登录 | 注册会员

本版积分规则

小黑屋|手机版|免责声明|四月网论坛 ( AC四月青年社区 京ICP备08009205号 备案号110108000634 )

GMT+8, 2024-9-22 17:32 , Processed in 0.041581 second(s), 24 queries , Gzip On.

Powered by Discuz! X3.4

© 2001-2023 Discuz! Team.

快速回复 返回顶部 返回列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