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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帖最后由 京城胖子 于 2010-7-5 00:31 编辑
http://chinese.joins.com/gb/article.do?method=detail&;art_id=46772
表达中国政府立场的官方通讯社首次肯定地称韩国战争的发生原因是朝鲜的南侵,因此倍受关注。中国的历史教科书至今没有谈到朝鲜南侵的事实,称“朝鲜(韩国)内战一发生,美军就侵略了朝鲜,中国因此参战”。新华社发行的《国际先驱导报》6月24日在韩国战争60周年大型特辑企划中首次肯定地报道称朝鲜首先进行了南侵。
新华社还在网站上转载了这一报道,许多中国网络媒体都转载了这一报道。报纸称,记录从1950年韩国战争开始到1953年签署《停战协定》过程的《韩国战争大事记》中,记载着“1950年6月25日,朝鲜军队跨过三八线,发动进攻,三天后汉城失守”。
在此之前,《人民日报》的兄弟报《环球时报英文版(Global Times》也引用非主流历史学家、华东师范大学历史学系教授沈志华的话,报道了“南侵说”。 但没有描述战争具体情况的内容。
一位北京的外交消息灵通人士就此表示:“新华社的此次报道是迄今为止中国官方媒体描写韩国战争中最为直接、明确地承认南侵事实的表述,因此倍受关注。”另外一位消息灵通人士指出:“在韩国战争60周年之际,中国相关部门转向性接受前苏联外交部公开的机密文件,我们有必要注视中国是否修改教科书。”
另一方面,中国外交部发言人秦刚对是否有意修改或作废《中朝友好合作互助条约》时回答:“目前没有听说有修改这一条约的计划。”此条约规定如果中国或朝鲜受到攻击,另一方自动介入纷争。
관영 신화사 자매지 보도 … 교과서까지 수정할지 주목
중국 정부의 입장을 대변해온 관영 통신사가 한국전쟁의 발발 원인을 처음으로 북한의 남침이라고 단정적으로 묘사해 주목된다. 중국 역사 교과서는 현재 북한의 남침 사실을 언급하지 않은 채 ‘조선(한국)내전이 일어나자 미군이 북한을 침략해 중국이 참전했다’고 기술하고 있다. 신화통신이 발행하는 국제선구도보(國際先驅導報)는 24일 한국전쟁 60주년 대형 특집 기획에서 북한이 먼저 남쪽을 침략했다고 단정적으로 보도했다.
신화통신도 이 보도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그대로 전재했고 많은 중국 인터넷 매체가 퍼나르기를 계속하고 있다. 신문은 1950년 한국전쟁 발발에서 53년 정전협상 체결 때까지의 과정을 기록한 ‘한국전쟁 대사기(大事記)’에서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이 38선을 넘어 공격을 시작, 사흘 만에 서울이 함락됐다’고 전했다.
앞서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 영문판(글로벌타임스)도 비주류 사학자 선즈화(沈志華) 화둥(華東)사범대 역사학과 교수를 인용, 남침설을 보도했었다. 그러나 전쟁 발발 상황을 구체적으로 묘사한 내용은 들어있지 않았다.
이와 관련, 베이징(北京)의 한 외교 소식통은 “신화통신의 이번 보도는 지금까지 나온 중국 관영언론의 한국전쟁 묘사 중에서 가장 직접적이고 분명하게 남침 사실을 기술해 주목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중국 당국이 옛 소련 외교부의 기밀문서 등 공개된 사실을 전향적으로 수용, 역사 교과서를 수정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중국 외교부 친강(秦剛) 대변인은 북·중 상호우호조약을 개정하거나 폐기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조약을 수정할 계획이 있다는 이야기를 아직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조약은 중국과 북한 중 한쪽이 공격을 받을 경우 자동적으로 분쟁에 개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베이징=장세정 특파원
中国何时才能认同朝鲜南侵中国官方媒体在前天对韩国战争报道时称是朝鲜的“南侵”。新华社的兄弟报在韩国战争60周年特辑中写道“朝鲜军队跨过三八线,发动进攻,三天后汉城失守”。有分析认为这是中国首次承认韩国战争为朝鲜南侵,引来不少关注的视线。但是这条消息很快被删掉了。新华社网站以及中国网络门户网站上相关内容均被删除了。韩方推测可能中国政府对该表达感到压力,所以立刻删掉了。韩方为此感到遗憾,理由是在认可历史真相基础上才可以有健康成熟的伙伴关系。 当然这属于比较敏感的内容。韩朝仍处于对峙阶段,中国当时参加了战争。但是朝鲜的“南侵”在历史上属于明确的事实,在学术上也有定论。最近苏联秘密文件陆续被公开,金日成的挑衅行为一一被证明。中国历史学者也承认“南侵”,《人民日报》的兄弟报《环球时报》曾经对此进行过报道。笔者认为这种历史事实不应该根据政治理解或理念隐藏或改变。尽管是“让人为难的事情”,也应该对此进行记录。这是中国人自豪的“春秋”笔法。 韩国和中国正式建交已经18年,这也是在信赖的基础上清洗过去伤口、构建明天的共存共荣根基的历程。尽管如此,为了真正的未来伙伴关系,有必要正确评价并教育曾经不幸的历史。这样才可以吸取教训,形成深厚的信赖关系。在韩国战争上,中国外交部表示“要以史为鉴,更好地开辟未来”,这句话非常有道理。即使不去理会,事实也是事实。从这点上说,即使为难也应该认可事实。这就是堂堂正正、包含未来发展性的姿态。[사설] 중국은 명백한 ‘남침’을 언제까지 외면할 건가 [중앙일보] 기사나도 한마디 (2)2010.06.26 00:22 입력 / 2010.06.27 11:25 수정 중국의 관영 매체가 엊그제 6·25전쟁에 대해 북한이 ‘남침(南侵)’한 것으로 보도했다. 신화통신의 자매지가 한국전쟁 60주년 특집에서 ‘북한군이 38선을 넘어 공격을 시작, 사흘 만에 서울이 함락됐다’고 기술한 것이다. 이는 중국이 남침을 처음으로 인정한 것이란 분석과 함께 주목을 끌었다. 그러나 기사는 곧바로 삭제됐다. 신화통신 홈페이지는 물론 중국의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관련 내용이 한꺼번에 사라졌다. 아마도 ‘남침’이란 표현에 부담을 느낀 중국 정부가 부랴부랴 삭제에 나섰을 것으로 짐작된다. 하지만 역사적 사실을 그대로 인정하는 바탕 위에 건강하고 성숙한 동반자 관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크다.물론 중국으로선 민감한 부분일 것이다. 남과 북이 아직도 대치하고 있으며, 더구나 그들 역시 전쟁의 한 축으로 참전했었다. 하지만 북한의 ‘남침’은 이미 역사적으로 확립된 사실이며, 학문적으로도 정립된 이론이다. 더욱이 최근 구 소련의 비밀문서들이 속속 공개되면서 김일성의 침략 도발행위가 낱낱이 드러나고 있다. 중국의 역사학자들도 ‘남침’을 인정하고 있고,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도 이런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이 정치적 이해나 이념에 따라 은폐되거나 왜곡돼서는 안 될 일이다. 비록 ‘불편한 진실’이라도 제대로 기록돼야 하며, 그것이 또한 중국이 자랑하는 ‘춘추(春秋)’의 필법이 아니던가.한국이 중국과 정식으로 수교(修交)한 지 18년이다. 신뢰를 바탕으로 과거의 상처를 씻고 내일의 공존공영(共存共榮)의 토대를 쌓는 역정(歷程)이었다. 그럼에도 진정한 미래세대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불행했던 역사도 정확히 평가하고 교육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교훈도 얻고, 더욱 두터운 신뢰관계가 형성된다. 마침 중국 외교부도 6·25전쟁과 관련해 “역사를 거울 삼아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외면한다고 진실이 바뀌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중국도 불편한 사실일지언정 인정할 때가 됐다. 그것이 오히려 당당하고, 미래지향적인 자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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